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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3/24 10:23:22
Name [NC]...TesTER
Subject [일반] [세상읽기]2008_0324
[테스터의 세상읽기]2008_0324

이 세상엔 수많은 일들이 발생합니다. 또한 수많은 정보도 생겨나고 소멸되죠. 우리 앞에는 너무나 많은 일과 정보들이 있어, 그것을 모두 수용하기가 힘듭니다. 그래도 가끔 한번 정도는 생각하고 싶은 일들, 같이 이야기 해보고 싶습니다. 아주 편하게... 이 세상읽기는 정답이 없습니다. 또한 누구의 말도 맞을 수도, 틀릴 수도 있습니다. 다만 바쁘시더라도 한번 쯤은 생각해 볼 만하다는 것. 이것으로 족합니다.


1. 뉴 라이트 대안교과서 출간

뉴라이트 계열 학자들의 모임인 교과서 포럼이 3년여 만에 ‘대안교과서 한국 근/현대사’를 어제 출간했습니다.

2005년 1월 출범한 교과서포럼은 “현행 고교 검인정 근현대사 교과서들이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고 좌파 편향적 역사인식을 심어준다”며 ‘대안교과서’를 집필해 왔는데요, 현행 검인정 교과서와 쟁점이 되는 부분이 많아 논란이 예상됩니다.

간략히 두 교과서의 쟁점사항을 비교해보면,



우리가 지금까지 생각했던 것과 많은 부분이 달라 보입니다. ‘역사’라는 것이 단순히 ‘과거를 알기’, ‘과거의 해석과 이해’ 라는 것으로 치부되기는 편협한 사고일 수 있지만 이번에 나온 뉴라이트의 대안교과서는 ‘역사의 해석’에 대한 범위가 얼마나 넓어지고 어디까지 이해해야 하는지 혼란스럽게 만듭니다.

많은 논란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 대안교과서가 향후 어떻게 사용될지 궁금합니다.


2. 中1 진단평가 결국…

지난 6일 실시된 중학교 1학년 진단평가에서 서울지역의 학교별 점수가 공개되었습니다.

시험도입 지역별 점수가 공개돼 중고등학교 서열화 문제로 말이 많았었는데요, 결국 언론에 공개돼 해당기관에서 말한 것과는 달리 중고등학교도 서열화가 될 가능성이 생겼습니다.

간단하게 서울 지역 영어, 수학 평균 점수를 보면 강남구 C 중은 영어 평균 점수가 98인 반면, 중구 F 중은 76점으로 22점 차이가 났고, 수학에서는 강남구 C 중 평균이 96점, 강동구 D 중은 78점으로 18점 차가 났습니다.

서울 구별 평균이 영어는 13.3점, 수학은 11.3점 정도의 격차가 생긴 것으로 이번 결과에서 밝혀졌습니다.

수학 같은 경우 구별 평균이 90점 이상을 차지한 구가 강남구, 서초구뿐이었습니다.

분명 진단평가 결과가 지역별 비교가 안 되도록 하겠다던 서울시교육청은 원론적인 이야기만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진단평가는 중학교 신입생의 개인별, 학교별 평균 학력 수준을 알고 이에 따른 학습대책을 세우려는 것이며 기초 학력 부진 학생을 위한 별도의 반편성을 해 학업 수준을 끌어올리는 등 학교 단위의 교육 여건 개선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공교육을 강화할 방침”

이라고 말합니다.

오늘 언론들은 중1 진단평가 지역별 평균점수를 공개했습니다.

이거 보면서 과연 어느 정도 공교육이 강화될지 심히 걱정스럽습니다.


3. 한나라당 비례대표 1번

어제 한나라당과 통합민주당 비례대표 1번 후보자를 공개했는데요, 한나라당은 빈민운동의 ‘대모’(?)라고 불리는 강명순 목사를 1번 후보로 내정했습니다.

한나라당의 핵심 관계자는,

“한나라당이 앞으로 빈민층과 서민층 등 소외계층을 적극 감싸 안고 가겠다는 뜻에서 강 목사를 영입했다고”

고 말했습니다.

강 목사는 이화여대 시청각교육과 재학 때부터 빈민촌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빈민운동에 투신해왔는데요, 1986년 ‘부스러기 선교회’를 창립해 빈곤층 아동 후원을 시작했고, 이 단체는 현재 9700여 명의 빈곤층 어린이를 후원하는 ‘부스러기 사랑 나눔회’의 모체가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강 목사는 외환위기 이후인 2000년 ‘신나는 조합’이라는 공동체를 통해 국내 최초로 노숙자 등 도시빈민층을 위해 마이크로 크레디트(무보증 소액대출) 사업을 시작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강 목사의 비례대표 후보 1번 선정은 ‘부자당’ 이미지를 쇄신하고 장애인 및 노동계, 농어민 등 취약계층 인사들을 비례대표 상위 순번에 배치하는 총선 전략을 구사하는 것 같습니다.

강 목사가 국회에 진출하는 것은 이미 확정된 사실인데요, 국회의원으로서 원래 했던 일에 얼마나 긍정적인 플러스 작용을 할지 기대 반 걱정 반입니다. 단순한 상징적 의미가 아니길 바랍니다.



4. 오결디(오늘의 결정적 한마디)

속을 줄 알면서도 믿고 싶었다. 그러나…

총선을 16일 앞두고 지난 주말 한나라당은 폭풍이 한번 휩쓸고 간 느낌이었습니다. 한동안 입을 다물고 있던 박근혜 전 대표가 어제 기자회견을 가졌는데요, 한나라당의 이번 공천에 대해 강력한 비판을 했습니다.

박 전 대표는,

“많은 사람이 제가 속을 것이라고 했지만, 속을 줄 알면서도 믿고 싶었다. 그러나 결국 저는 속았고, 국민도 속았다”

라고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그녀는 총선 후 당권 도전을 내 비치기도 했습니다.

‘속을 줄 알면서도 믿고 싶었다’ 라는 말이 ‘믿었다’라는 말인가요, ‘안 믿었다’라는 말인가요?


5. 오늘의 솨진

”낯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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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떠리
08/03/24 10:27
수정 아이콘
뉴라이트 계열 국회의원 공천신청자가 요번에 좀 되죠? 사람들은 그걸 알고 있을까요? 그 사람의 우리역사에 대한 인식은 이렇다라는걸.
여자예비역
08/03/24 10:28
수정 아이콘
일러스트인가요...? 퐌타스틱하네요..
AstralPlace
08/03/24 10:28
수정 아이콘
뉴 라이트 대안교과서의 웃긴 점이라면...역사학과 전혀 상관없는 사람들이 만든 역사교과서라는 것 정도?
분명히 일부분만 떼어놓고 본다면 그들의 주장이 맞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역사'라는 것이 그렇게 일부만 떼어서 볼 수가 있는 거라면
역사를 공부할 필요가 없겠죠. 경제에도 역사가 녹아있고, 정치에도 역사가 녹아있고, 과학에도 역사가 녹아있고...

'논리'라는 명제로 과거의 기득권층을 미화하려는 데에는 정말 할 말이 없습니다.
Zakk Wylde
08/03/24 10:32
수정 아이콘
현행 교과서와 대안 교과서 둘을 같이 보자니 좀 혼란 스럽네요.
저런 그림은 도대체 어디서 구하세요?^^;

오늘은 그림이 참 좋네요.
My name is J
08/03/24 10:33
수정 아이콘
아무리 생각해도 역사 교과서 같지는 않습니다.
마술사얀
08/03/24 11:04
수정 아이콘
뉴라이트에 대해서는 간간히 포탈이나 뉴스 등에서 '극우적 시선의 역사관' 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저렇게 조금이라도 정리된것을
보니까 좀 더 혼란스럽네요.
오히려 기존 역사관보다 입체적으로 역사를 바라보려는 노력이 보인다고 할까요.
단순히 이승만이 일제 청산을 안해서 나쁜X 라고 치부해버리는게 아니라. 왜 그랬는지에 대한 고찰은 분명히 필요한 부분인것 같습니다.
일제강점기와 독재시절. 울분없이 회상할 수 없는 시간이지만. 그 시간이 우리에게 빼앗은건 무엇이고. 우리가 얻는건 무엇인지도
균형적으로 바라보는것도 마냥 '극우' 로 치부해버리긴 성급해보이기도 합니다.

일전에 '국민논객' 진중권씨와 '극우꼴통' 지만원씨와의 KBS 대담이 생각나네요. 오히려 진중권씨가 논리에 밀리면서 결국은 중이 싫으면
절이 떠나란 식으로 깐죽대던 모습. 어쩌면 우리가 일제시대와 독재시절을 냉정히 판단하기에는 아직 너무 일러 지나치게 주관적이고
감정적으로 대하고 있는게 아닌가란 생각도 듭니다.
08/03/24 11:17
수정 아이콘
민주주의 정치원리가 소멸되었으나,자주국방과 중화학공업추진의 바탕... 웃음만 나네요^^ 어떻게든
합리화 시키고 있군요...불순한 의도로밖에 안보입니다.
Curse of PGR
08/03/24 11:18
수정 아이콘
진중권씨가 밀렸었나요? 오히려 지만원씨가 진중권씨에게 밀려서 나중에 흥분했던걸로 기억합니다만... 전에 pgr에도 올라온적이 있는데 지만원씨 말하는걸 진중권씨가 하나씩 다 반박하니까 흥분해서 나중에는 자기가 만든 수학공식은 외국대학에서도 자기이름으로 쓰고 있다, 당신같이 말로만 하는 학자들은 sick and tired 하다, 과거에만 집착하는 사람들은 nightmare 하면서 영어를 써가면서 자폭했던걸로 기억합니다만... 그때 pgr 외 다른곳도 지만윈씨가 진중권씨한테 관광갔다고 했죠. 그리고 그분은 지금 허위사실 유포죄로 구속되었습니다.ㅡㅡ;;
08/03/24 11:28
수정 아이콘
지만원씨는 저 이론에 대해서 잘 모르고, 그저 감정적인 말들만 되풀이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러나 뉴라이트의 역사관이 기존의 역사관보다 훨씬 체계적이고 논리적인 것만은 인정합니다. 자세한 논의는 아랫 글에 있으니 생략하지요. 이제는 기존 역사관을 고수하던 사람들도 공부를 좀 해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마술사얀
08/03/24 11:30
수정 아이콘
Curse of PGR님// 편집된 동영상을 보신것 같네요. 그게 지만원씨에게 다소 악의적으로 편집이 된 것 같습니다.
조중동이 흔히 써먹는 앞뒤 잘라먹기 신공이라고 할까요.
지만원씨가 흥분한건 맞는데. 그 전 상황을 보면 반드시 비웃을 수도 없습니다.
진중권씨는 친일청산하고. 일제의 만행을 두고두고 기억해야 한다고 하고. 지만원씨는 그게 부질없는 복수심리다.
극일을 해서 복수를 해야지 치졸하게 사과받네 마네 하는건 발전이 없다. 일본을 보라. 원자폭탄 맞고도 미국에
저열한 복수심을 키운게 아니라. 미국을 이기겠다는 노력으로 지금에 이른게 아니냐란 식으로 말을 했고... 진중권씨가
거기서 의미없이 깐죽대자. 지만원씨가 당신은 입만 살아서 능력으로 승부볼 생각이 없는사람이지만. 적어도 본인은
미국에서 미국인들과 경쟁하면서 나름의 성과를 만들어냈다라고 말하는것을 흥분하다보니 다소우습게 나온것입니다.
지만원씨의 주장은 곧. 쓸데없는 복수심은 소모적 감정 낭비일뿐. 국민성을 바꿔서 극일, 극미 하자라고 했고. 진중권씨는
그 국민성이 마음에 안들면 니가 떠나라란 식으로 얘기를 하죠. 이게 토론하는 사람의 발언으로 적절한지는 각자 판단할 문제겠죠.
뭐 지나치게 제 주관적으로 토론을 해석한걸지도 모르겠지만. 일단은 그 토론을 전체 다보고 누가 맞네 아니네를 판단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Curse of PGR
08/03/24 11:34
수정 아이콘
마술사얀님// 찾아서 전체를 다 봤습니다만... 같은걸 보고 다른 해석이 나오니 어쩔수 없군요. ㅡㅡ;;
08/03/24 11:44
수정 아이콘
뉴라이트의 교과서가 바라는 점은 정당화입니다. 일본 극우와 일맥상통하는 거죠. 동아시아 침략과 전쟁, 지배는 아시아를
근대화 시키고 서구열강에 대항하기 위한 필요한 선택이었다며 옹호하는 것처럼 친일행위도 일본의 지배와 통치 하에 근대화
를 배우려고 한 행동이고 이승만 독재와 부정도 북한을 상대하기 위한 거였고 박정희 독재도 경제성장을 위한 결단이었으며
선택이었다는 논리죠. 그러므로 예전부터 일본에 붙어서 지주 노릇하며 재산 불린 것도, 이승만 정권에 붙어서 부정부패로
권력 장악한 것도, 박정희 정권에 붙어서 살을 불린 것도 다 이유가 있던 거고 '경제'적으로 이득이 있던 행위니 좋은 것이었다
생각하고 넘어가라는 말이죠.
순모100%
08/03/24 12:20
수정 아이콘
일본 극우 교과서와 마찬가지로 대안교과서의 정치적 의도 역시 다분하긴 한데...
친일파에 대한 청산의지 약화, 대북정책의 변화, 좌우협력의 김구의 통일보단 일단 이승만의 독립적인 국가체재를 우선.
반공교육확대, 일본과의 과거청산(우리가 이해, 양보하는 식의), 무조건적인 경제발전지향의 박정희정부 업적찬양.
경제우선의 정부강조... 뭐 이런 쪽이 아닐까 싶네요.
안읽어봐서 자세히는 말하기 그렇지만...
이 대안교과서란 게 현 정부출범과 맞물려 나왔다는 데에서 나름 추후 정부정책에 영향을 주겠다는 많은 의도가 있을 듯도 싶습니다.
최종병기캐리
08/03/24 12:42
수정 아이콘
5.16쿠데타가 근대화혁명의 출발점이라.....

대단한 카오스이론이군요.

하긴 나치의 인종대말살도 인권문제에 경각심을 일궈줬다는 면에서 세계평화의 출발점이라고 볼 수도 있겠고
중국의 문화혁명도 중국 개방의 출발점이며, 2차대전은 글로벌시대의 출발점이 될 수도 있겠군요.
성야무인
08/03/24 13:53
수정 아이콘
1. 대안교과서에 대한 생각은 아프리카식민지도 똑같은 이론으로 적용될수 있겠군요. 똑같이 서구의해 근대화 되었던 아프리카가 어떻게 되었는지요. 근대화를 이룩한건 한국민족의 힘이지 일본에 의해 된건 아닙니다. 5.16때문에 근대화혁명이 되었다. 훗이라고 날려주고 싶네요. 근대화혁명이 시작될려던 4.19혁명을 무력화시켜 정치의 근대화를 낙후시켰던게 5.16인데요?? 2.진단평가에 대한 이야기는 글쎄요. 어떻게 받아드리느냐에 따른것이겠죠. 캐나다도 학교에 따라 진단평가를 하기는 합니다만, (꽤 오래되었죠..) 그것가지고 일히일비 하지는 않습니다. 공부를 잘한다고 해서 그게 유능한 인재가 아니고, 공부를 못한다고해서 무능한 인재도 아닙니다. 말그대로 대학을 가려는 욕심때문에 혹은 이것때문에 우리애들이 대학이 못갈까라는 심리 때문에 그런거 같습니다. 따라서, 한국에서는 절대 해서는 안되는게 진단평가겠죠. 모 공부에 대한 부담에 앞으로 없어지게 된다면야 해도 상관없지만, 현시점에선 무리라고 보여지네요. 3. 비례대표 흠, 어떤분들이 들어가는지 모르겠지만, 깨끗한 사람이 들어가도 시꺼먼 얼룩이 진 사람이 되서 나오는 곳이니까요. 고 이주일씨 이야기를 인용하자면 '4년동안 코매디 잘보고 왔습니다' 4. 정말 이번 총선 볼만 할것 같습니다. 만약 친박계 의원이 무소속및 한나라당네에서 다수 당선되면서 과반수를 한나라당이 제1당이 못되면, 이명박대통령이 탄핵당할수도 있습니다. 친박계가 다수 당선되고 한나라당이 과반수가 된다면, 박근혜씨가 오히려 정권을 이명박대통령의 정책을 좌지우지 하면서 차기 대권에서 압도적인 승을 거둘수가 있겠고, 친박계가 대다수 탈락하고 한나라당이 제1당이 된다면, 그야말로 이명박대통령의 판타지 월드가 펼쳐지는 것에겠구요. 친박계가 대다수 탈락하고 한나라당이 제1당이 못되면, 이명박대통령의 대운하는 물건너가고, 박근혜씨의 정치생명은 위태로워 지겠죠...
The xian
08/03/24 14:12
수정 아이콘
성야무인님// 이명박 대통령의 탄핵 가능성은 현재로선 0%입니다. 탄핵에는 과반수가 아니라. 국회의원 중 2/3이 필요하거든요.
성야무인
08/03/24 14:16
수정 아이콘
The xian님// 네 물론 알고는 있습니다. 허나 박근혜쪽에서 이명박대통령이 자신계파를 피박한다고 하면, 박근혜씨쪽을 대통령으로 세우기위해 야당과 연대해서 탄핵시킬가능성이 있다는걸 말씀드린겁니다. 즉, 친박계 + 야당해서 박근혜씨가 대통령으로 당선될가능성이 있다면 할것 같은데요~~
오소리감투
08/03/24 15:49
수정 아이콘
1. 조중동과 뉴라이트의 결합이 이런 결과물을 만들어내는군요..
국민들이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극우 세력들이 결국은 친일과 맞닿아있다는 것을요..
전경련이 낸 경제교과서와 더불어 이보다 편협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2. 사교육시장은 급격히 팽창중이라네요..
이 정권이 하고 싶은대로 잘 가고 있는 중이네요..

3. 단순한 총선 쇼맨쉽으로 보이네요..
부동산 부자들 사이에서 빈민운동가 한명 들어간다고 뭐가 달라질지는 모르겠습니다..

4. mb가 이렇게 노골적으로 자기 사당화를 할 줄은 몰랐을까요??
경선 거치면서 그 사람을 확실히 알았을 텐데,
arq.Gstar
08/03/24 16:01
수정 아이콘
박근혜씨를 보면 떨어질수도 있고, 건널수도 있는 줄타기를 하는것 같습니다.

국민의 지지를 받아야만 건널 수 있는, 그리고 건너고 나면 미래가 보장되는 외줄타기요.

박근혜씨 본인은 국민의 지지를 받을 것이라고 생각하는것 같고,
또 그대로 된다면 다음 대선에 가장 강력한 후보로 부상되겠죠.

적어도 어느 선을 넘는 액션을 취하진 않았으니까 말입니다.

MB 라인쪽에서 그렇게 반칙을 해도 대선이 끝난 지금 박근혜씨 본인은 같은방식으로 대응하진 않는듯 합니다.

향후 몇년간 어떻게 변할지, 국민들이 지금을 얼마나 잊을지, 기억할지. 여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08/03/24 18:05
수정 아이콘
뉴라이트 너무 재수없는데요?

한쪽만 치우치게 보여줘서 너무 편협적인 사고를 이끌어내는 수작이

정말 구역질나고 역겹습니다.
낭만토스
08/03/24 21:08
수정 아이콘
다른 쪽은 정말 어이없지만

갑신정변은 두가지 시점으로 다 분석할 수 있지 않을까요?

갑신정변은 '근대화를 열망한 선각자들의 군사정변이었으나, 외세의 힘을 빌렸기 때문에 침략의 발판을 마련했다' 가 현행 교과서에도 실려있는 내용 아닌가요?

뉴라이트가 세계사 교과서를 쓴다면

마루타도 긍정적으로 보겠군요. 현대 의학 발전의 기폭제 라면서 -_-;;;
해랑사
08/03/25 01:05
수정 아이콘
음...
이제부터는 둘다 공부하면 되겠군요... -0-
SKY_LOVE
08/03/25 01:19
수정 아이콘
우파가 좌파를, 보수가 진보를 만든다 라고할까요;
항상 그쪽 사람들 반대편에 서게만들어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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